우수 사례로 알아보는 채용 브랜딩

지난 편에서 기업 담당자라면 꼭 주목해야 할 채용 경향 3가지를 살펴봤어요. 이번에는 실전편🔥으로 채용 브랜딩의 장점부터 우수 기업들의 성공적인 채용 전략까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성공적인 채용 브랜딩으로 주목받는 기업 사례를 통해 우리 기업만의 특별한 전략을 세워보세요!

📌 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1. 채용 브랜딩, 왜 중요할까요?

2. 채용 브랜딩 잘하는 기업 살펴보기

채용 브랜딩, 왜 중요할까요?

중소기업의 깊어지는 구인난 그리고 채용 브랜딩

역대급 구직난을 호소하는 구직자만큼이나 많은 기업들도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어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률은 2.9%, 대기업 1.4%를 기록했는데요. 인력 미충원율은 중소기업은 13.8%, 대기업은 6.5%로,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가 더 심각함에도 대기업보다 채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 여기서 잠깐, ‘인력 부족률’과 ‘인력 미충원율’은 무엇인가요?

인력 부족률은 ‘전체 인원 중 부족한 인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고, 인력 미충원율은 ‘구인 인원 중 채용하지 못한 인원의 비율’을 의미해요.

이 두 지표를 통해 기업이 얼마나 인력이 부족한지와 그만큼의 인력이 충원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왜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는 걸까요? 대기업의 연봉, 복지, 인지도 등 외적인 보상도 크겠지만, 구직 과정에서의 정보 불균형 문제도 중요한 원인이에요. 아무리 좋은 기업이더라도 대기업만큼 채용 브랜딩에 투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채용 브랜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중요성을 알아도 다른 업무보다 뒷순위가 되고는 하죠.

이는 구직자들이 기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하고, 지원율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져요. 적합한 인재가 지원하지 않아 인력 부족은 지속되고, 다른 일에 밀려 채용 브랜딩에 투자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여기서 잠깐, 채용 브랜딩이란?

‘채용 브랜딩’은 기업이 고용주로서 갖는 정체성과 이미지를 전략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의미해요. 회사 로고나 슬로건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관과 문화, 업무 환경 등을 잠재적 구직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종합적인 접근법이죠.

이제는 가장 우선 순위로, 채용 브랜딩

수많은 채용 플랫폼과 기업 리뷰 커뮤니티가 성행하면서 기업이 구직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는지 관리하는 ‘채용 브랜딩’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요. 인크루트에서 올해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HR 시장의 주요 이슈에서도 ‘채용 브랜딩’이 ‘컬처핏’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답니다!

그렇다면 ‘채용 브랜딩’을 통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1. 채용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

   채용 브랜딩에 투자하면 채용 플랫폼 및 광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지원자의 수와 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2. 우수 인재 유치의 핵심 요소

   채용 브랜딩은 기업의 방향성을 잠재적 구직자들에게 공유하고, 이를 공감하는 인재들의 지원을 유도해요.
   
   

3. 직원 유지율과 만족도 향상

   채용 브랜딩은 신규 인재 유치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의 애사심 형성에도 크게 기여해요. 모든 직원은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외부에서 인정받는 조직이길 원하죠. 같은 업계 동료, 입사 희망자, 외부인에게서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들을 때,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은 더 강해져요.

   
   

채용 브랜딩 잘하는 기업 살펴보기

컬쳐 핏(Culture Fit)을 넘어 모티베이션 핏(Motivation Fit)으로

창의적인 채용 콘텐츠로 구직자의 이목 끌기

1. 기업의 B급 감성이 그대로, 돌고래유괴단

NJZ의 ETA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큰 화제를 모았던 돌고래유괴단을 아시나요? 돌고래유괴단은 창의적이고 유머러스한 광고로, MZ세대의 큰 사랑을 받는 광고대행사에요. 특히 그들의 이색 채용 콘텐츠는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어요.

영상을 다루는 기업답게 유튜브 영상 콘텐츠로 채용 소식을 알렸는데요. 챗GPT와 지원자가 돌고래유괴단 자소서를 가지고 싸우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챗GPT를 이용해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제출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는 점을 재미있게 강조했답니다. 영상에 등장한 직원은 돌고래유괴단의 대표 ‘신우석’ 감독 한 명 뿐이었으며, 1분 4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돌고래유괴단이 추구하는 유머 코드를 효과적으로 녹여냈어요.

2. 채용 브랜딩에 이토록 진심인, HD현대

HD현대는 채용 브랜딩에 진심인 기업 중 하나인데요. HSAD와 함께 경기 판교에 위치한 큐브 모양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배경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어요. 영상에서는 HD현대에 외계인들이 밤늦게 출근하는 모습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HD현대의 기술력을 자연스럽고 위트있게 표현했죠.

또한 HD현대는 브랜드 필름 컨셉에 맞춰 2025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영상을 30초 쇼츠 영상으로 제작하기도 했어요. 4명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등장시켜 마치 한 편의 SF 시리즈 예고편을 보는 듯한 느낌도 더했답니다.

3. 요즘 MZ사원 취향 저격, 파괴연구소

첫 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이 공고는 바로 광고대행사 ‘파괴연구소’의 채용공고인데요. SNS에서 유행하는 짤과 밈을 활용한 재치 있는 채용 공고로 미디어에도 소개되었어요. 파괴연구소의 공고가 큰 관심을 받는 가장 큰 비결은 회사의 문화가 공고에 자연스럽게 담겨있다는 점인데요! 파괴연구소만의 이색 복지부터 원하는 인재상, 업무 안내 등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재밌게 풀어냈답니다.

자칫 회사의 좋은 점들을 나열하기만 하는 공고는 의도와 다른 구직자의 지원을 유도하거나, 구직자의 이탈률을 높일 수 있는데요. 파괴연구소의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인 공고는 읽는 사람이 공고 끝까지 훑어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구직자와 소통하기

1. 스트리밍 플랫폼의 SNS 활용법, 스포티파이

기업들이 채용 브랜딩을 할 때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이유는 잠재적 구직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스포티파이는 SNS를 통해 다양한 채용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업으로 유명하답니다.

스포티파이는 매주 여러 직원의 하루를 담은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어요. 단순히 업무 현장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취미 생활, 아침 메뉴, 좋아하는 노래 등 일상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직원의 삶을 존중하는 회사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어요.

스포티파이는 기업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남달라요. 지루한 텍스트로 회사의 복지를 나열하는 대신, 스포티파이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한 썸네일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회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요. 영상 속에는 다양한 직원들이 스포티파이의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이러한 모습을 통해 스포티파의 기업 문화가 직원들에게 실제로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줘요.

2. 다양한 지원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다양한 콘텐츠로, 네이버

네이버는 블로그에 다양한 채용 관련 아티클을 업로드하고 있어요. ‘신입’, ‘경력’, ‘면접’ 등 여러 관계자의 목소리를 담은 콘텐츠로 잠재적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어요.

이외에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채용 관련 콘텐츠를 올리고 있는데요. 여러 계열사와 부서를 가지고 있는 기업인만큼 다양한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답니다.

인터널 브랜딩이 곧 채용 브랜딩의 기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기업을 알리기 위해서는 인터널 브랜딩이 잘 구축되어 있어야 해요. 그리고 효과적인 인터널 브랜딩을 위해 기업만의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가 잘 정립되어 있어야 하죠. 여기서 EVP란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가치와 혜택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개념인데요. EVP는 ‘보상 및 복리후생, 경력 개발 기회, 근무 환경, 조직의 목적, 직무 안정성 및 조직의 명성’ 5가지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5가지 요소에서 회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일관적으로 전달해야 인터널 브랜딩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답니다.

복리후생 부문에서 무조건 큰 금액의 비용을 투자한 복지만이 직원의 사랑을 받는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금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기업의 성향과 문화, 직원들의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복지가 더 중요하죠.

이러한 맞춤형 복지 솔루션을 찾고 계신다면, 위펀의 다양한 서비스를 주목해 보세요. 위펀에서는 인터널 브랜딩에 필요한 모든 복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스낵24, 커피24, 조식24를 통해 기존 내부 복지를 강화하고, 선물24를 통해 면접, 신규 입사자, 장기 근속자를 위한 선물을 제공하며, 굿즈24를 통해 신규 입사자를 위한 웰컴키트를 준비할 수 있죠.

위펀과 함께 효과적인 인터널 브랜딩의 초석을 다지고, 인재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채용 브랜딩 맛집 기업으로 성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