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 BaaS 리포트 #5] 글로벌 BaaS 생태계가 증명하는 무한한 가능성](https://framerusercontent.com/images/8EBaqe4dJPiRPDpQi7vs7Dbt4.png?width=1600&height=873)
위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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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펀 BaaS 리포트 #5] 글로벌 BaaS 생태계가 증명하는 무한한 가능성
[위펀 BaaS 리포트 #5] 글로벌 BaaS 생태계가 증명하는 무한한 가능성
[위펀 BaaS 리포트 #5] 글로벌 BaaS 생태계가 증명하는 무한한 가능성
1962년 프랑스 마르세유의 작은 종이 식권, 1941년 런던 공장의 구내식당, 1936년 필라델피아의 땅콩 트럭. 이 모든 것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누군가의 일상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고 싶다'는 작은 바람에서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작은 시작들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수억 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거대한 생태계로 성장했어요.
위펀 BaaS 리포트 다섯 번째 이야기는 조금 특별해요. 지금까지 소개했던 소덱소, 콤파스, 에덴레드, 아라마크처럼 완성된 조직이 아닌, 서로 다른 국가에서 서로 다른 출발점에 서서 BaaS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기업들을 만나볼 거예요.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BaaS가 가진 진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게요.
Chapter 1. 일본의 조용한 혁신, 베네핏원

출처: 베네핏원
복지 시장의 빈틈을 메우다
1996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베네핏원(Benefit One)은 '직원 복지'라는 영역에 집중한 기업이에요. 일본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자체 복지 제도를 운영해 왔지만, 중소기업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영역이었죠.
베네핏원은 이 틈새를 정확히 파고들었어요. 수천 개의 제휴처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기업이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든 거죠. 헬스장, 영화관, 레스토랑, 여행, 육아 지원까지. 직원들은 회사가 제공하는 포인트로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어요.

출처: 베네핏원
플랫폼이 만든 선순환
베네핏원의 비즈니스 모델은 명쾌했어요. 기업에게는 월 구독료를 받고, 제휴처에게는 고객 유입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구조였죠. 기업 입장에서는 복잡한 복지 제도를 직접 운영할 필요가 없었고, 직원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얻었어요. 제휴처는 안정적인 고객 유입을 보장받았고요.
2000년대 들어 베네핏원은 빠르게 성장했어요. 2010년에는 1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고, 제휴처는 2만 개를 넘어섰죠. 일본 내 대표적인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거예요.

출처: 베네핏원
독립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다
2010년대 중반까지 베네핏원은 독립 기업으로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어요. 2015년에는 기업 고객 수가 1만 5천 개를 넘어섰고, 제휴처는 전국 3만 개 이상으로 확대되었죠.
특히 눈에 띄는 건 수익성이었어요. 플랫폼 비즈니스 특성상 한 번 구축된 네트워크는 추가 비용 없이 계속 가치를 창출했거든요. 신규 제휴처가 늘어날수록 고객사의 만족도는 높아졌고, 고객사가 늘어날수록 제휴처의 참여 의지도 강해졌어요.
베네핏원이 증명한 건 '선택의 힘'이었어요. 획일적인 복지가 아니라, 각자에게 필요한 혜택을 고를 수 있게 만든 것. 그것만으로도 일본 직장인들의 일상은 조금씩 바뀌었어요.
중요한 건, 베네핏원이 처음부터 거대한 기업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작은 플랫폼으로 시작해 꾸준히 가치를 증명하며 성장했고, 결국 일본을 대표하는 복지 플랫폼이 되었다는 점이에요. BaaS 기업이 독자적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거죠.
Chapter 2. 폴란드의 숨은 강자, 베네핏시스템즈

동유럽에서 시작된 복지 혁명
1999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설립된 베네핏시스템즈(Benefit Systems)는 조금 다른 접근을 택했어요. 처음부터 '웰니스'에 집중한 거죠.
당시 폴란드는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과도기였어요. 기업들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했고, 직원들은 더 나은 복지를 원했죠. 베네핏시스템즈는 여기서 기회를 봤어요. 헬스장,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를 하나의 멤버십으로 묶어 기업에 판매하기 시작한 거예요.

출처: 베네핏시스템즈
MultiSport 카드가 만든 생태계
베네핏시스템즈의 대표 상품인 'MultiSport' 카드는 단순했지만 강력했어요. 하나의 카드로 전국 수천 개의 스포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거든요. 기업은 직원 건강을 챙길 수 있었고, 직원들은 다양한 운동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시설 운영자들은 안정적인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요.
2000년대 중반부터 베네핏시스템즈는 폴란드를 넘어 중동부 유럽으로 확장했어요. 체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까지. 각 나라의 스포츠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죠.

출처: 베네핏시스템즈
바르샤바 증권거래소 상장과 성장
2011년 베네핏시스템즈는 바르샤바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어요. 이는 단순히 자금 조달을 넘어, 동유럽 BaaS 기업으로서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죠.
상장 이후 베네핏시스템즈는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어요. 스포츠 시설뿐 아니라 영화관, 레스토랑, 문화 공연까지 제휴처를 넓혔고, 2015년에는 MyBenefit 플랫폼을 론칭하며 종합 복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했어요.
조용히 성장한 중동부 유럽의 리더
2024년 기준 베네핏시스템즈는 중동부 유럽 8개국에서 운영되며, 약 150만 명의 개인 회원과 1.8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요. 연 매출은 약 3억 5천만 유로(약 5,100억 원) 수준으로, 거대 기업들과 비교하면 작지만, 지역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1위죠.
베네핏시스템즈가 증명한 건 '집중의 힘'이었어요. 건강과 웰빙이라는 한 가지 영역에 깊이 파고들어, 그 분야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성을 쌓은 거예요.
Chapter 3. 성장 가능성이 열린 시장들

아시아의 조용한 움직임
일본의 베네핏원이 보여준 것처럼, 아시아 시장에도 BaaS의 씨앗은 이미 뿌려져 있어요. 한국,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도 복지 플랫폼, 급식 솔루션, 시설관리 서비스가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죠.
특히 주목할 점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직장인이 되면서, 복지에 대한 기대치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는 거예요. 단순히 '제공되는' 복지가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복지를 원하고 있어요. 이는 플랫폼 기반 BaaS에게 엄청난 기회예요.
중남미의 숨은 잠재력
브라질, 멕시코, 칠레 같은 중남미 국가들도 흥미로운 시장이에요. 경제 성장과 함께 기업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체계화된 솔루션은 부족한 상태거든요.
에덴레드가 브라질에서 교통 복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처럼, 현지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들어간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에요.
중동의 새로운 바람
사우디아라비아, UAE를 중심으로 중동 국가들이 경제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기업 서비스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어요. 특히 Vision 2030 같은 국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서, 대규모 건설 현장과 기업 캠퍼스에 대한 급식, 시설관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죠.
Chapter 4. BaaS가 만드는 미래

경계를 허무는 통합 플랫폼
지금까지 살펴본 기업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처음에는 한 가지 영역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거예요.
에덴레드는 식권에서 출발해 모빌리티와 HR까지, 콤파스는 급식에서 시작해 시설관리 전체로, 베네핏원은 복지 혜택에서 종합 솔루션으로 확장했어요.
이는 우연이 아니에요. 기업 고객의 니즈를 깊이 이해할수록, 단일 서비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거든요. 결국 기업이 원하는 건 '이것저것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파트너니까요.
데이터가 만드는 새로운 가치
2025년 현재, BaaS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건 '데이터'예요.
매일 수백만 건의 거래가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쌓이고 있어요. 직원들이 어떤 복지를 선호하는지, 언제 어디서 식사를 하는지, 어떤 운동을 즐기는지. 이 모든 인사이트는 기업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특정 시간대에 식당 이용이 집중된다면 유연 근무제를 고려할 수 있고, 직원들이 선호하는 복지 카테고리를 파악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도 있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는 기업의 HR 전략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지속가능성과 ESG의 새로운 축
BaaS 기업들은 점점 더 지속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어요. 로컬 식재료 사용, 음식물 쓰레기 감축, 친환경 배송, 탄소 배출 감소까지.

출처_소덱소 인스타 (@sodexogroup)
특히 소덱소나 콤파스 같은 대형 기업들은 이미 ESG 목표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어요.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죠.
이는 단순한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에요. 고객 기업들 역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고, 협력사에게도 같은 기준을 요구하고 있거든요. BaaS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건,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어요.
Chapter 5. 위펀이 그리는 대한민국 BaaS의 미래
10,000여 개 기업과 함께 쓰는 성장 스토리
2025년 1월, 위펀은 대한민국 10,000여 개 기업과 함께하고 있어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제조업부터 IT까지,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위펀을 선택했죠.
이 숫자는 단순한 거래처 수가 아니에요. 10,000개 기업의 직장인들이 매일 위펀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조금씩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볼트온 전략과 새로운 가능성

최근 위펀의 휴먼푸드 인수는 특별한 의미를 가져요. 전국 220개 사업장에서 위탁급식을 운영해 온 우량 사업자를 품에 안으며, 단순히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을 넘어 식생활 운영 전반을 플랫폼 안으로 편입했거든요.
2024년 기준 휴먼푸드와 휴먼푸드서비스의 합산 매출은 약 470억 원, 영업이익은 약 50억 원 규모예요.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이 인수는, 위펀이 조식24와 런치24에 이어 위탁급식까지 아우르는 식생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의미죠.
특히 주목할 점은 고객 기반의 확장이에요. 기존 일반 기업체 중심에서 나아가, 휴먼푸드가 보유한 병원과 시니어 시설까지. 상주 인구 기반 공간으로 BaaS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거예요.
이런 볼트온(Bolt-on) 전략은 지금까지 살펴본 글로벌 BaaS 기업들이 걸어온 길과 정확히 일치해요. 콤파스가 급식에서 시설관리로, 에덴레드가 식권에서 모빌리티로, 아라마크가 벤딩머신에서 종합 서비스로 확장했듯이.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하나씩 연결하며, 점점 더 완전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거죠.
지난해 푸딩 인수를 통해 런치24를 선보였고, 스낵포의 B2B 영업권 인수로 간식 구독 영역을 강화했어요. 그리고 이번 휴먼푸드 인수로 조식부터 점심, 위탁급식까지. 위펀은 '스낵 회사'나 '무인 편의점 회사'를 넘어, 진정한 BaaS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상장을 향한 구체적 행보
글로벌 BaaS 기업들의 역사를 보면,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마다 자본 시장이 함께했어요. 콤파스의 1988년 상장, 에덴레드의 2010년 독립과 상장, 아라마크의 세 번의 상장까지.
상장은 단순히 자금을 조달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장기적 비전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얻으며,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과정이죠.

위펀의 연속적인 볼트온 전략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에요. 조식·점심·위탁급식으로 이어지는 식생활 포트폴리오, 기업에서 병원·시니어 시설로 확대되는 고객 기반, 구독 서비스와 현장 운영을 결합한 플랫폼 역량. 이 모든 것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BaaS 기업으로서 자본 시장에 나설 준비를 완성해 가고 있어요.
위펀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글로벌 BaaS 선도 기업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 위펀도 이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죠.
Epilogue. 작은 시작이 만드는 큰 변화
"처음부터 거대한 것은 없었다."
이 문장으로 에덴레드 편을 시작했었죠. 그리고 지금, 다시 한번 이 문장의 의미를 되새겨요.
1962년 프랑스 마르세유의 종이 식권, 1941년 런던의 구내식당, 1936년 필라델피아의 땅콩 트럭, 1996년 도쿄의 복지 플랫폼, 1999년 바르샤바의 헬스장 멤버십. 그리고 2018년 서울의 무인 스낵바까지.
이 모든 시작은 작았어요. 하지만 그 작은 시작이 품은 철학은 명확했어요. '누군가의 일상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자.' '기업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돕자.' '선택의 자유를 주자.'
BaaS의 본질은 연결이다
지금까지 만난 모든 BaaS 기업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은 '직접 만들기'보다 '연결하기'를 선택했다는 거예요.
소덱소는 음식을 만들지만, 더 중요한 건 셰프와 식자재 공급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거예요. 에덴레드는 식당을 운영하지 않지만, 직장인과 식당과 기업을 연결해요. 베네핏시스템즈는 헬스장을 짓지 않지만, 직원과 스포츠 시설과 기업을 연결하죠.
위펀도 마찬가지예요. 위펀이 하는 일의 본질은 '연결'이에요. 좋은 음식과 직장인을, 편리한 서비스와 기업을, 더 나은 일상과 일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거죠.
위펀이 만들어갈 내일

대한민국 10,000여 개 기업과 함께 성장한 위펀은, 이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스낵24에서 시작해 점심 복지로, 사내 카페로, 선물 플랫폼으로, 시설관리로. 하나씩 연결하며 만들어가는 위펀의 BaaS 생태계는, 언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BaaS 기업으로 성장할 거예요.
작은 것으로 시작해,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것.

그것이 소덱소, 콤파스, 에덴레드, 아라마크, 그리고 수많은 BaaS 기업들이 보여준 공통된 성장 공식이에요. 위펀도 그 길을 따라, 대한민국 모든 기업의 든든하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이전 편이 궁금하다면?
📌위펀이 궁금하다면?

Editor: 위펀 브랜드마케팅 하수빈, 김민정
1962년 프랑스 마르세유의 작은 종이 식권, 1941년 런던 공장의 구내식당, 1936년 필라델피아의 땅콩 트럭. 이 모든 것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누군가의 일상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고 싶다'는 작은 바람에서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작은 시작들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수억 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거대한 생태계로 성장했어요.
위펀 BaaS 리포트 다섯 번째 이야기는 조금 특별해요. 지금까지 소개했던 소덱소, 콤파스, 에덴레드, 아라마크처럼 완성된 조직이 아닌, 서로 다른 국가에서 서로 다른 출발점에 서서 BaaS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기업들을 만나볼 거예요.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BaaS가 가진 진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게요.
Chapter 1. 일본의 조용한 혁신, 베네핏원

출처: 베네핏원
복지 시장의 빈틈을 메우다
1996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베네핏원(Benefit One)은 '직원 복지'라는 영역에 집중한 기업이에요. 일본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자체 복지 제도를 운영해 왔지만, 중소기업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영역이었죠.
베네핏원은 이 틈새를 정확히 파고들었어요. 수천 개의 제휴처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기업이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든 거죠. 헬스장, 영화관, 레스토랑, 여행, 육아 지원까지. 직원들은 회사가 제공하는 포인트로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어요.

출처: 베네핏원
플랫폼이 만든 선순환
베네핏원의 비즈니스 모델은 명쾌했어요. 기업에게는 월 구독료를 받고, 제휴처에게는 고객 유입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구조였죠. 기업 입장에서는 복잡한 복지 제도를 직접 운영할 필요가 없었고, 직원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얻었어요. 제휴처는 안정적인 고객 유입을 보장받았고요.
2000년대 들어 베네핏원은 빠르게 성장했어요. 2010년에는 1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고, 제휴처는 2만 개를 넘어섰죠. 일본 내 대표적인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거예요.

출처: 베네핏원
독립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다
2010년대 중반까지 베네핏원은 독립 기업으로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어요. 2015년에는 기업 고객 수가 1만 5천 개를 넘어섰고, 제휴처는 전국 3만 개 이상으로 확대되었죠.
특히 눈에 띄는 건 수익성이었어요. 플랫폼 비즈니스 특성상 한 번 구축된 네트워크는 추가 비용 없이 계속 가치를 창출했거든요. 신규 제휴처가 늘어날수록 고객사의 만족도는 높아졌고, 고객사가 늘어날수록 제휴처의 참여 의지도 강해졌어요.
베네핏원이 증명한 건 '선택의 힘'이었어요. 획일적인 복지가 아니라, 각자에게 필요한 혜택을 고를 수 있게 만든 것. 그것만으로도 일본 직장인들의 일상은 조금씩 바뀌었어요.
중요한 건, 베네핏원이 처음부터 거대한 기업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작은 플랫폼으로 시작해 꾸준히 가치를 증명하며 성장했고, 결국 일본을 대표하는 복지 플랫폼이 되었다는 점이에요. BaaS 기업이 독자적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거죠.
Chapter 2. 폴란드의 숨은 강자, 베네핏시스템즈

동유럽에서 시작된 복지 혁명
1999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설립된 베네핏시스템즈(Benefit Systems)는 조금 다른 접근을 택했어요. 처음부터 '웰니스'에 집중한 거죠.
당시 폴란드는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과도기였어요. 기업들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했고, 직원들은 더 나은 복지를 원했죠. 베네핏시스템즈는 여기서 기회를 봤어요. 헬스장,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를 하나의 멤버십으로 묶어 기업에 판매하기 시작한 거예요.

출처: 베네핏시스템즈
MultiSport 카드가 만든 생태계
베네핏시스템즈의 대표 상품인 'MultiSport' 카드는 단순했지만 강력했어요. 하나의 카드로 전국 수천 개의 스포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거든요. 기업은 직원 건강을 챙길 수 있었고, 직원들은 다양한 운동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시설 운영자들은 안정적인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요.
2000년대 중반부터 베네핏시스템즈는 폴란드를 넘어 중동부 유럽으로 확장했어요. 체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까지. 각 나라의 스포츠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죠.

출처: 베네핏시스템즈
바르샤바 증권거래소 상장과 성장
2011년 베네핏시스템즈는 바르샤바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어요. 이는 단순히 자금 조달을 넘어, 동유럽 BaaS 기업으로서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죠.
상장 이후 베네핏시스템즈는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어요. 스포츠 시설뿐 아니라 영화관, 레스토랑, 문화 공연까지 제휴처를 넓혔고, 2015년에는 MyBenefit 플랫폼을 론칭하며 종합 복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했어요.
조용히 성장한 중동부 유럽의 리더
2024년 기준 베네핏시스템즈는 중동부 유럽 8개국에서 운영되며, 약 150만 명의 개인 회원과 1.8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요. 연 매출은 약 3억 5천만 유로(약 5,100억 원) 수준으로, 거대 기업들과 비교하면 작지만, 지역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1위죠.
베네핏시스템즈가 증명한 건 '집중의 힘'이었어요. 건강과 웰빙이라는 한 가지 영역에 깊이 파고들어, 그 분야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성을 쌓은 거예요.
Chapter 3. 성장 가능성이 열린 시장들

아시아의 조용한 움직임
일본의 베네핏원이 보여준 것처럼, 아시아 시장에도 BaaS의 씨앗은 이미 뿌려져 있어요. 한국,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도 복지 플랫폼, 급식 솔루션, 시설관리 서비스가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죠.
특히 주목할 점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직장인이 되면서, 복지에 대한 기대치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는 거예요. 단순히 '제공되는' 복지가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복지를 원하고 있어요. 이는 플랫폼 기반 BaaS에게 엄청난 기회예요.
중남미의 숨은 잠재력
브라질, 멕시코, 칠레 같은 중남미 국가들도 흥미로운 시장이에요. 경제 성장과 함께 기업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체계화된 솔루션은 부족한 상태거든요.
에덴레드가 브라질에서 교통 복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처럼, 현지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들어간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에요.
중동의 새로운 바람
사우디아라비아, UAE를 중심으로 중동 국가들이 경제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기업 서비스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어요. 특히 Vision 2030 같은 국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서, 대규모 건설 현장과 기업 캠퍼스에 대한 급식, 시설관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죠.
Chapter 4. BaaS가 만드는 미래

경계를 허무는 통합 플랫폼
지금까지 살펴본 기업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처음에는 한 가지 영역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거예요.
에덴레드는 식권에서 출발해 모빌리티와 HR까지, 콤파스는 급식에서 시작해 시설관리 전체로, 베네핏원은 복지 혜택에서 종합 솔루션으로 확장했어요.
이는 우연이 아니에요. 기업 고객의 니즈를 깊이 이해할수록, 단일 서비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거든요. 결국 기업이 원하는 건 '이것저것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파트너니까요.
데이터가 만드는 새로운 가치
2025년 현재, BaaS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건 '데이터'예요.
매일 수백만 건의 거래가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쌓이고 있어요. 직원들이 어떤 복지를 선호하는지, 언제 어디서 식사를 하는지, 어떤 운동을 즐기는지. 이 모든 인사이트는 기업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특정 시간대에 식당 이용이 집중된다면 유연 근무제를 고려할 수 있고, 직원들이 선호하는 복지 카테고리를 파악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도 있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는 기업의 HR 전략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지속가능성과 ESG의 새로운 축
BaaS 기업들은 점점 더 지속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어요. 로컬 식재료 사용, 음식물 쓰레기 감축, 친환경 배송, 탄소 배출 감소까지.

출처_소덱소 인스타 (@sodexogroup)
특히 소덱소나 콤파스 같은 대형 기업들은 이미 ESG 목표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어요.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죠.
이는 단순한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에요. 고객 기업들 역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고, 협력사에게도 같은 기준을 요구하고 있거든요. BaaS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건,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어요.
Chapter 5. 위펀이 그리는 대한민국 BaaS의 미래
10,000여 개 기업과 함께 쓰는 성장 스토리
2025년 1월, 위펀은 대한민국 10,000여 개 기업과 함께하고 있어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제조업부터 IT까지,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위펀을 선택했죠.
이 숫자는 단순한 거래처 수가 아니에요. 10,000개 기업의 직장인들이 매일 위펀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조금씩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볼트온 전략과 새로운 가능성

최근 위펀의 휴먼푸드 인수는 특별한 의미를 가져요. 전국 220개 사업장에서 위탁급식을 운영해 온 우량 사업자를 품에 안으며, 단순히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을 넘어 식생활 운영 전반을 플랫폼 안으로 편입했거든요.
2024년 기준 휴먼푸드와 휴먼푸드서비스의 합산 매출은 약 470억 원, 영업이익은 약 50억 원 규모예요.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이 인수는, 위펀이 조식24와 런치24에 이어 위탁급식까지 아우르는 식생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의미죠.
특히 주목할 점은 고객 기반의 확장이에요. 기존 일반 기업체 중심에서 나아가, 휴먼푸드가 보유한 병원과 시니어 시설까지. 상주 인구 기반 공간으로 BaaS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거예요.
이런 볼트온(Bolt-on) 전략은 지금까지 살펴본 글로벌 BaaS 기업들이 걸어온 길과 정확히 일치해요. 콤파스가 급식에서 시설관리로, 에덴레드가 식권에서 모빌리티로, 아라마크가 벤딩머신에서 종합 서비스로 확장했듯이.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하나씩 연결하며, 점점 더 완전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거죠.
지난해 푸딩 인수를 통해 런치24를 선보였고, 스낵포의 B2B 영업권 인수로 간식 구독 영역을 강화했어요. 그리고 이번 휴먼푸드 인수로 조식부터 점심, 위탁급식까지. 위펀은 '스낵 회사'나 '무인 편의점 회사'를 넘어, 진정한 BaaS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상장을 향한 구체적 행보
글로벌 BaaS 기업들의 역사를 보면,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마다 자본 시장이 함께했어요. 콤파스의 1988년 상장, 에덴레드의 2010년 독립과 상장, 아라마크의 세 번의 상장까지.
상장은 단순히 자금을 조달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장기적 비전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얻으며,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과정이죠.

위펀의 연속적인 볼트온 전략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에요. 조식·점심·위탁급식으로 이어지는 식생활 포트폴리오, 기업에서 병원·시니어 시설로 확대되는 고객 기반, 구독 서비스와 현장 운영을 결합한 플랫폼 역량. 이 모든 것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BaaS 기업으로서 자본 시장에 나설 준비를 완성해 가고 있어요.
위펀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글로벌 BaaS 선도 기업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 위펀도 이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죠.
Epilogue. 작은 시작이 만드는 큰 변화
"처음부터 거대한 것은 없었다."
이 문장으로 에덴레드 편을 시작했었죠. 그리고 지금, 다시 한번 이 문장의 의미를 되새겨요.
1962년 프랑스 마르세유의 종이 식권, 1941년 런던의 구내식당, 1936년 필라델피아의 땅콩 트럭, 1996년 도쿄의 복지 플랫폼, 1999년 바르샤바의 헬스장 멤버십. 그리고 2018년 서울의 무인 스낵바까지.
이 모든 시작은 작았어요. 하지만 그 작은 시작이 품은 철학은 명확했어요. '누군가의 일상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자.' '기업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돕자.' '선택의 자유를 주자.'
BaaS의 본질은 연결이다
지금까지 만난 모든 BaaS 기업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은 '직접 만들기'보다 '연결하기'를 선택했다는 거예요.
소덱소는 음식을 만들지만, 더 중요한 건 셰프와 식자재 공급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거예요. 에덴레드는 식당을 운영하지 않지만, 직장인과 식당과 기업을 연결해요. 베네핏시스템즈는 헬스장을 짓지 않지만, 직원과 스포츠 시설과 기업을 연결하죠.
위펀도 마찬가지예요. 위펀이 하는 일의 본질은 '연결'이에요. 좋은 음식과 직장인을, 편리한 서비스와 기업을, 더 나은 일상과 일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거죠.
위펀이 만들어갈 내일

대한민국 10,000여 개 기업과 함께 성장한 위펀은, 이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스낵24에서 시작해 점심 복지로, 사내 카페로, 선물 플랫폼으로, 시설관리로. 하나씩 연결하며 만들어가는 위펀의 BaaS 생태계는, 언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BaaS 기업으로 성장할 거예요.
작은 것으로 시작해,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것.

그것이 소덱소, 콤파스, 에덴레드, 아라마크, 그리고 수많은 BaaS 기업들이 보여준 공통된 성장 공식이에요. 위펀도 그 길을 따라, 대한민국 모든 기업의 든든하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이전 편이 궁금하다면?
📌위펀이 궁금하다면?

Editor: 위펀 브랜드마케팅 하수빈, 김민정
1962년 프랑스 마르세유의 작은 종이 식권, 1941년 런던 공장의 구내식당, 1936년 필라델피아의 땅콩 트럭. 이 모든 것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누군가의 일상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고 싶다'는 작은 바람에서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작은 시작들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수억 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거대한 생태계로 성장했어요.
위펀 BaaS 리포트 다섯 번째 이야기는 조금 특별해요. 지금까지 소개했던 소덱소, 콤파스, 에덴레드, 아라마크처럼 완성된 조직이 아닌, 서로 다른 국가에서 서로 다른 출발점에 서서 BaaS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기업들을 만나볼 거예요.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BaaS가 가진 진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게요.
Chapter 1. 일본의 조용한 혁신, 베네핏원

출처: 베네핏원
복지 시장의 빈틈을 메우다
1996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베네핏원(Benefit One)은 '직원 복지'라는 영역에 집중한 기업이에요. 일본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자체 복지 제도를 운영해 왔지만, 중소기업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영역이었죠.
베네핏원은 이 틈새를 정확히 파고들었어요. 수천 개의 제휴처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기업이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든 거죠. 헬스장, 영화관, 레스토랑, 여행, 육아 지원까지. 직원들은 회사가 제공하는 포인트로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어요.

출처: 베네핏원
플랫폼이 만든 선순환
베네핏원의 비즈니스 모델은 명쾌했어요. 기업에게는 월 구독료를 받고, 제휴처에게는 고객 유입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구조였죠. 기업 입장에서는 복잡한 복지 제도를 직접 운영할 필요가 없었고, 직원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얻었어요. 제휴처는 안정적인 고객 유입을 보장받았고요.
2000년대 들어 베네핏원은 빠르게 성장했어요. 2010년에는 1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고, 제휴처는 2만 개를 넘어섰죠. 일본 내 대표적인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거예요.

출처: 베네핏원
독립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다
2010년대 중반까지 베네핏원은 독립 기업으로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어요. 2015년에는 기업 고객 수가 1만 5천 개를 넘어섰고, 제휴처는 전국 3만 개 이상으로 확대되었죠.
특히 눈에 띄는 건 수익성이었어요. 플랫폼 비즈니스 특성상 한 번 구축된 네트워크는 추가 비용 없이 계속 가치를 창출했거든요. 신규 제휴처가 늘어날수록 고객사의 만족도는 높아졌고, 고객사가 늘어날수록 제휴처의 참여 의지도 강해졌어요.
베네핏원이 증명한 건 '선택의 힘'이었어요. 획일적인 복지가 아니라, 각자에게 필요한 혜택을 고를 수 있게 만든 것. 그것만으로도 일본 직장인들의 일상은 조금씩 바뀌었어요.
중요한 건, 베네핏원이 처음부터 거대한 기업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작은 플랫폼으로 시작해 꾸준히 가치를 증명하며 성장했고, 결국 일본을 대표하는 복지 플랫폼이 되었다는 점이에요. BaaS 기업이 독자적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거죠.
Chapter 2. 폴란드의 숨은 강자, 베네핏시스템즈

동유럽에서 시작된 복지 혁명
1999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설립된 베네핏시스템즈(Benefit Systems)는 조금 다른 접근을 택했어요. 처음부터 '웰니스'에 집중한 거죠.
당시 폴란드는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과도기였어요. 기업들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했고, 직원들은 더 나은 복지를 원했죠. 베네핏시스템즈는 여기서 기회를 봤어요. 헬스장,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를 하나의 멤버십으로 묶어 기업에 판매하기 시작한 거예요.

출처: 베네핏시스템즈
MultiSport 카드가 만든 생태계
베네핏시스템즈의 대표 상품인 'MultiSport' 카드는 단순했지만 강력했어요. 하나의 카드로 전국 수천 개의 스포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거든요. 기업은 직원 건강을 챙길 수 있었고, 직원들은 다양한 운동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시설 운영자들은 안정적인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요.
2000년대 중반부터 베네핏시스템즈는 폴란드를 넘어 중동부 유럽으로 확장했어요. 체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까지. 각 나라의 스포츠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죠.

출처: 베네핏시스템즈
바르샤바 증권거래소 상장과 성장
2011년 베네핏시스템즈는 바르샤바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어요. 이는 단순히 자금 조달을 넘어, 동유럽 BaaS 기업으로서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죠.
상장 이후 베네핏시스템즈는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어요. 스포츠 시설뿐 아니라 영화관, 레스토랑, 문화 공연까지 제휴처를 넓혔고, 2015년에는 MyBenefit 플랫폼을 론칭하며 종합 복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했어요.
조용히 성장한 중동부 유럽의 리더
2024년 기준 베네핏시스템즈는 중동부 유럽 8개국에서 운영되며, 약 150만 명의 개인 회원과 1.8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요. 연 매출은 약 3억 5천만 유로(약 5,100억 원) 수준으로, 거대 기업들과 비교하면 작지만, 지역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1위죠.
베네핏시스템즈가 증명한 건 '집중의 힘'이었어요. 건강과 웰빙이라는 한 가지 영역에 깊이 파고들어, 그 분야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성을 쌓은 거예요.
Chapter 3. 성장 가능성이 열린 시장들

아시아의 조용한 움직임
일본의 베네핏원이 보여준 것처럼, 아시아 시장에도 BaaS의 씨앗은 이미 뿌려져 있어요. 한국,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도 복지 플랫폼, 급식 솔루션, 시설관리 서비스가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죠.
특히 주목할 점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직장인이 되면서, 복지에 대한 기대치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는 거예요. 단순히 '제공되는' 복지가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복지를 원하고 있어요. 이는 플랫폼 기반 BaaS에게 엄청난 기회예요.
중남미의 숨은 잠재력
브라질, 멕시코, 칠레 같은 중남미 국가들도 흥미로운 시장이에요. 경제 성장과 함께 기업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체계화된 솔루션은 부족한 상태거든요.
에덴레드가 브라질에서 교통 복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처럼, 현지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들어간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에요.
중동의 새로운 바람
사우디아라비아, UAE를 중심으로 중동 국가들이 경제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기업 서비스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어요. 특히 Vision 2030 같은 국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서, 대규모 건설 현장과 기업 캠퍼스에 대한 급식, 시설관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죠.
Chapter 4. BaaS가 만드는 미래

경계를 허무는 통합 플랫폼
지금까지 살펴본 기업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처음에는 한 가지 영역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거예요.
에덴레드는 식권에서 출발해 모빌리티와 HR까지, 콤파스는 급식에서 시작해 시설관리 전체로, 베네핏원은 복지 혜택에서 종합 솔루션으로 확장했어요.
이는 우연이 아니에요. 기업 고객의 니즈를 깊이 이해할수록, 단일 서비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거든요. 결국 기업이 원하는 건 '이것저것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파트너니까요.
데이터가 만드는 새로운 가치
2025년 현재, BaaS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건 '데이터'예요.
매일 수백만 건의 거래가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쌓이고 있어요. 직원들이 어떤 복지를 선호하는지, 언제 어디서 식사를 하는지, 어떤 운동을 즐기는지. 이 모든 인사이트는 기업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특정 시간대에 식당 이용이 집중된다면 유연 근무제를 고려할 수 있고, 직원들이 선호하는 복지 카테고리를 파악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도 있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는 기업의 HR 전략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지속가능성과 ESG의 새로운 축
BaaS 기업들은 점점 더 지속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어요. 로컬 식재료 사용, 음식물 쓰레기 감축, 친환경 배송, 탄소 배출 감소까지.

출처_소덱소 인스타 (@sodexogroup)
특히 소덱소나 콤파스 같은 대형 기업들은 이미 ESG 목표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어요.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죠.
이는 단순한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에요. 고객 기업들 역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고, 협력사에게도 같은 기준을 요구하고 있거든요. BaaS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건,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어요.
Chapter 5. 위펀이 그리는 대한민국 BaaS의 미래
10,000여 개 기업과 함께 쓰는 성장 스토리
2025년 1월, 위펀은 대한민국 10,000여 개 기업과 함께하고 있어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제조업부터 IT까지,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위펀을 선택했죠.
이 숫자는 단순한 거래처 수가 아니에요. 10,000개 기업의 직장인들이 매일 위펀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조금씩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볼트온 전략과 새로운 가능성

최근 위펀의 휴먼푸드 인수는 특별한 의미를 가져요. 전국 220개 사업장에서 위탁급식을 운영해 온 우량 사업자를 품에 안으며, 단순히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을 넘어 식생활 운영 전반을 플랫폼 안으로 편입했거든요.
2024년 기준 휴먼푸드와 휴먼푸드서비스의 합산 매출은 약 470억 원, 영업이익은 약 50억 원 규모예요.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이 인수는, 위펀이 조식24와 런치24에 이어 위탁급식까지 아우르는 식생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의미죠.
특히 주목할 점은 고객 기반의 확장이에요. 기존 일반 기업체 중심에서 나아가, 휴먼푸드가 보유한 병원과 시니어 시설까지. 상주 인구 기반 공간으로 BaaS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거예요.
이런 볼트온(Bolt-on) 전략은 지금까지 살펴본 글로벌 BaaS 기업들이 걸어온 길과 정확히 일치해요. 콤파스가 급식에서 시설관리로, 에덴레드가 식권에서 모빌리티로, 아라마크가 벤딩머신에서 종합 서비스로 확장했듯이.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하나씩 연결하며, 점점 더 완전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거죠.
지난해 푸딩 인수를 통해 런치24를 선보였고, 스낵포의 B2B 영업권 인수로 간식 구독 영역을 강화했어요. 그리고 이번 휴먼푸드 인수로 조식부터 점심, 위탁급식까지. 위펀은 '스낵 회사'나 '무인 편의점 회사'를 넘어, 진정한 BaaS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상장을 향한 구체적 행보
글로벌 BaaS 기업들의 역사를 보면,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마다 자본 시장이 함께했어요. 콤파스의 1988년 상장, 에덴레드의 2010년 독립과 상장, 아라마크의 세 번의 상장까지.
상장은 단순히 자금을 조달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장기적 비전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얻으며,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과정이죠.

위펀의 연속적인 볼트온 전략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에요. 조식·점심·위탁급식으로 이어지는 식생활 포트폴리오, 기업에서 병원·시니어 시설로 확대되는 고객 기반, 구독 서비스와 현장 운영을 결합한 플랫폼 역량. 이 모든 것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BaaS 기업으로서 자본 시장에 나설 준비를 완성해 가고 있어요.
위펀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글로벌 BaaS 선도 기업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 위펀도 이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죠.
Epilogue. 작은 시작이 만드는 큰 변화
"처음부터 거대한 것은 없었다."
이 문장으로 에덴레드 편을 시작했었죠. 그리고 지금, 다시 한번 이 문장의 의미를 되새겨요.
1962년 프랑스 마르세유의 종이 식권, 1941년 런던의 구내식당, 1936년 필라델피아의 땅콩 트럭, 1996년 도쿄의 복지 플랫폼, 1999년 바르샤바의 헬스장 멤버십. 그리고 2018년 서울의 무인 스낵바까지.
이 모든 시작은 작았어요. 하지만 그 작은 시작이 품은 철학은 명확했어요. '누군가의 일상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자.' '기업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돕자.' '선택의 자유를 주자.'
BaaS의 본질은 연결이다
지금까지 만난 모든 BaaS 기업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은 '직접 만들기'보다 '연결하기'를 선택했다는 거예요.
소덱소는 음식을 만들지만, 더 중요한 건 셰프와 식자재 공급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거예요. 에덴레드는 식당을 운영하지 않지만, 직장인과 식당과 기업을 연결해요. 베네핏시스템즈는 헬스장을 짓지 않지만, 직원과 스포츠 시설과 기업을 연결하죠.
위펀도 마찬가지예요. 위펀이 하는 일의 본질은 '연결'이에요. 좋은 음식과 직장인을, 편리한 서비스와 기업을, 더 나은 일상과 일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거죠.
위펀이 만들어갈 내일

대한민국 10,000여 개 기업과 함께 성장한 위펀은, 이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스낵24에서 시작해 점심 복지로, 사내 카페로, 선물 플랫폼으로, 시설관리로. 하나씩 연결하며 만들어가는 위펀의 BaaS 생태계는, 언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BaaS 기업으로 성장할 거예요.
작은 것으로 시작해,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것.

그것이 소덱소, 콤파스, 에덴레드, 아라마크, 그리고 수많은 BaaS 기업들이 보여준 공통된 성장 공식이에요. 위펀도 그 길을 따라, 대한민국 모든 기업의 든든하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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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위펀 브랜드마케팅 하수빈,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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